Silences 침묵들
To speak openly about the Korean War is to go against the grain of a pervasive U.S. popular culture that remembers the war, ironically, as “forgotten,” to risk inciting Cold War divisions still present in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and to inflict unresolved personal suffering on one’s children and grandchildren. These conditions conspire to silence the past.
한국 전쟁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한국전쟁을 "잊혀진" 전쟁으로 기억하고 있는 미국 문화 일반에 반기를 드는 행위이자, 재미동포사회에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냉전시기의 분열을 부추길 위험도 있는 일이다. 또한 자식들과 손자들에게 해결하기 힘든 개인적 고통을 주는 일일 수도 있다. 이런 조건들이 우리로 하여금 과거에 대해 침묵하도록 강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