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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nces 침묵들

To speak openly about the Korean War is to go against the grain of a pervasive U.S. popular culture that remembers the war, ironically, as “forgotten,” to risk inciting Cold War divisions still present in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and to inflict unresolved personal suffering on one’s children and grandchildren. These conditions conspire to silence the past.

한국 전쟁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한국전쟁을 "잊혀진" 전쟁으로 기억하고 있는 미국 문화 일반에 반기를 드는 행위이자, 재미동포사회에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냉전시기의 분열을 부추길 위험도 있는 일이다. 또한 자식들과 손자들에게 해결하기 힘든 개인적 고통을 주는 일일 수도 있다. 이런 조건들이 우리로 하여금 과거에 대해 침묵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Silences

“…my life seemed a lot like lots of other kids around me. But there always seemed to be this tension and anxiety, which was sort of blowing through my family like an unhappy wind. And there were silences…” - Orson Moon

“…내 삶은 주변 다른 아이들의 것과 대체로 별 차이가 없어 보였어요. 하지만 우리 가족 내부에선 항상 긴장감과 걱정이 느껴졌습니다. 마치 불행한 바람이 우리 가족 안에서 맴돌며 지나가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침묵이 있었지요…” - 문오성

“There’s a lot of what we don’t know, which was never passed down to us. They never want to talk about that shameful part of history. If Americans don’t think it was a big deal, or if our parents don’t want to talk about it, where are we going to find this information?” - Eungie Joo

“우리가 모르는 것, 우리에게 전해지지 않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분들은 역사의 창피한 부분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미국사람들은 별로 큰 사건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우리 부모님들은 그 사건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하지 않으시니, 그렇다면 우리는 대체 어디서 그 사건에 대해서 배울 수 있을까요?” - 주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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